'좋고 싼 화장품' 통했다…애터미, 생산액 업계 4위
지난해 생산액 1766억…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뒤이어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1천억대 매출
업계 최초 '쿼드러플 크라운' 달성 화장품…IR52 장영실상·세종대왕상
'더페임' 라인, 2009년 론칭…누적 국내 매출액 6000억 넘어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토종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가 화장품 생산액 기준 국내 4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23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통계'에 따르면, '책임 판매 업체 생산 순위'에서 애터미는 지난해 생산액 1766억원으로 굴지의 뷰티 대기업인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의 뒤를 이었다.
애터미의 주력 화장품은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다.
201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매년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메가 히트'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해외 판매액 포함 16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크라운'(Quadruple Crown)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 특허청이 주관하는 '세종대왕상' 등 2개 특허 기술상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일류 상품', 국가기술표준원의 'NEP 인증' 등 2개 인증을 말한다.
애터미 '더페임' 라인 *재판매 및 DB 금지
'더페임' 라인도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09년 '애터미 스킨케어 6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2019년 현재의 제품명으로 리뉴얼됐다. 누적 국내 매출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애터미 관계자는 "애터미는 '좋고 싼 화장품'으로 고객 선택을 받고 있다. 정상급 원료와 기술이 만나 탄생한 앱솔루트 라인이 그 좋은 예다"며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 상위 10개국 중 9개국에 애터미가 진출해 있는 만큼 앞으로 수출액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집계 결과,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5102억원, 수출액은 6.4% 증가한 85억 달러(약 11조6000억원)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1.5% 감소한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1억 달러(9조7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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