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신협, 다자녀 가정 찾아 '신협 행복한 집 프로젝트' 진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양우신협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일대에서 거주하는 5남매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신협 행복한 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이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총 42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누적 51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전주 한지 벽지와 장판지가 사용되며 이는 친환경 소재로 습도조절, 유해 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능이 있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들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웅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5명은 집안 내·외부 청소와 벽지 및 장판 교체, 도배, 문틀 시공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5남매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저출생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양우신협 임직원들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370명의 조합으로 시작한 양우신협은 현재 본점과 아중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 약 1600억원, 조합원 수 약 8460명으로 중견 조합 반열에 올랐으며, 순자본 비율 또한 3.75%로 재무 건전성까지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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