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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야 장외 집회에 "판사 겁박 무력시위"

등록 2024.11.09 2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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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 집회와 관련해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 원팀의 '판사 겁박 무력시위' 결과에 민주당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민주당 기대와 달리, 이 정도 무력시위로 명백한 유죄를 무죄로 바꾸게 하는 판사 겁박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크게 착각한 것 같다"며 "이재명이라는 기득권 정치인 1명의 범죄 처벌을 무마해 주려고 선진국의 상식 있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선동에 넘어가 판사 겁박하러 주말에 거리로 나서줄 것이라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노총 세력과 합체해봐야 마찬가지다. 국민은 현명하고 옳다"고 했다.

한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정부여당의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집회에 20만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집회 인원을 공식 집계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는 16일에도 김건희 특검법 수용 장외 집회를 열고 '특검 수용 촉구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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