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국가 번영 초석, 월남전 유공자에 감사"
'해외파병 용사의 날' 축사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29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2024년 해외파병용사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젊은 날, 사랑하는 가족과 고국의 품을 떠나 국가 번영의 초석을 만들어 주신 월남전 참전유공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29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매년 5월29일로 지정된 '해외파병 용사의 날'을 기념해 월남전참전자회 안산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2022년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과 해외파병 참전 국군 장병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통해 기념일을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보훈단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가족을 떠나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안산시가 진정한 보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16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 및 예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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