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촐라 유럽의회 의장, 몰타서 재선에 성공
[브뤼셀=AP/뉴시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이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촐라 의장은 6~9일(몰타 8일) 치러진 제10대 유럽의회 선거에서 고국인 몰타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24.06.10.
9일(현지시각) 몰타 공영방송 PBS에 따르면 메촐라 의장은 모국인 몰타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가 속한 국민당(NP)은 몰타에 할당된 유럽의회 의석 6석 중 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촐라 의장의 국민당은 유럽의회에서 중도우파 정치그룹인 유럽국민당(EPP)에 속해있다.
메촐라 의장은 전임인 이탈리아 정치인 다비드 사솔리가 갑작스레 사망한 뒤 2022년 1월부터 의장을 맡았다. 최연소이자 몰타 최초의 유럽의회 의장이 됐다.
그는 낙태에 대한 강경한 입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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