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나"…빙과株 연일 강세[핫스탁]
해태제과, 전날 상한가 이어 20%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0일 대구 중구 김광석 빛 길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2024.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빙과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0원(20.08%) 상승한 9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전날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각 크라운제과(12.57%), 빙그레(1.34%) 등도 오르고 있다.
올해 처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를 겪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올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에 유지될 것으로 예보된 바 있다. 중기 전망에 따르면 이달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된다. 다음달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 40% 정도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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