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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식]군,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등

등록 2024.06.13 14: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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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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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비극적인 역사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은 거창군뿐만 아니라 거창을 찾기 힘든 초·중·고생들에게 거창사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얻고자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신청 학교와 수강생이 해마다 늘고 있어 학급 단위별 교육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경남지역 외에 대구지역 초·중·고교까지 확대 시행 결과 14개교 1830명이 신청했고, 현재 7개교 18회 출강으로 727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했다. 하반기에는 거창군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거창사건을 알릴 예정이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상교육과 추모공원 전담 해설사의 강의, ‘추모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병행하고,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몰랐던 역사에 대해 아픔을 공감하며 이 땅에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거창사건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 거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93.4% 달성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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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최근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개최된 ‘거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에서 거창군 현대화사업 유수율 93.4%를 판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거창읍 강남지역과 가조면의 지방상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노후상도 관로 37㎞를 교체하고 누수탐사와 복구를 통해 사업 시작 전 65.6%였던 유수율을 93.4%로 끌어올려 연간 92만t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20억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요자의 계량기 검침을 통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유수율을 잘 관리하게 되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경제적 손실을 저감할 수 있고 나아가 소중한 물 자원 보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 거창군, 유관기관 합동 농촌 일손 돕기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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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13일 거창 일원에서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7회 농사청 연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에는 구인모 군수,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장, 정순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거창사무소장, 거창소방서 직원 등 포도농가와 양파 농가에 50여명이 참여해 포도 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5월부터 6월까지를 농번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읍면 169명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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