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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지프, 신차 출시…"판매 반등 이제부터"

등록 2024.06.15 08:00:00수정 2024.06.15 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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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벨라' 사전계약 실시

지프, 랭글러 PHEV 모델 출시

[사진=뉴시스] JLR(재규얼 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JLR(재규얼 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가 각각 신차를 출시했다. 판매 반등이 절실한 두 업체가 신차를 통해 침체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급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처음 출시된 레인지로버 벨라는 올해 부분 변경을 거쳐 ▲P250 다이내믹 SE ▲P400 다이내믹 HSE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사진=뉴시스] JLR(재규얼 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JLR(재규얼 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4기통 1998cc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50PS와 1300~4500rpm 영역에서 37.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4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56.1kg·m의 토크를 2000~5000rpm 영역에 걸쳐 발휘한다.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이 9010만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낮아졌고,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1억2420만원이다.
[서울=뉴시스] 더 뉴 랭글러 4xe (사진=지프) 2024.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뉴 랭글러 4xe (사진=지프) 2024.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더 뉴 랭글러 4xe (The New Wrangler 4xe)'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랭글러 4xe는 지난 1월 선보인 '더 뉴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다. 2020년 글로벌 공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랭글러 4xe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6만7000대 넘게 판매되며 미국 내 '베스트셀링 PHEV' 타이틀을 차지한 모델로, 랭글러 고객의 43%가 4xe를 선택했다.

랭글러 최상위 트림인 더 뉴 랭글러 4xe는 전동화 모델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했다.

국내에서는 사하라 4도어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사하라 4도어 하드탑이 9730만원, 파워탑이 9990만원이다.

업계는 올해 랜드로버와 지프의 판매 반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본다. 올 들어 랜드로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6% 감소한 1572대에 그쳤다. 지프는 전년보다 23.6% 감소한 1232대를 판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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