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대병원·소방 119와 비상진료체계 구축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집단 휴진 대비 공백↓
영천시, 영대병원·소방 119와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시 보건소는 이날 영남대 영천병원과 영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응급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이 예고된 상황에 지역에서는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진이 현장을 지키기로 했다. 또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 안정적 진료를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 영천병원은 현재 인접지인 경산과 군위에서도 119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이송해 오고 있다. 지난 한 해 영천은 3640건, 경산은 881건, 군위는 122건 등으로 이용률이 높다.
다만 홀몸 노인과 보호자가 없는 환자의 경우 산재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간호 경비를 내지 않거나, 술 취한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을 차지해 위급환자 대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소방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시민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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