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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로 치료받던 근로자 끝내 숨져

등록 2024.06.18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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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불명의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입구에 경찰통제선이 걸려 있다. 2024.05.0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불명의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입구에 경찰통제선이 걸려 있다. 2024.05.0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가 끝내 숨졌다.

1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헬기를 통해 충북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A씨의 사망으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를 본격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해 중처법 적용 여부를 노동부에서 검토 중"이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무 관리자와 책임자를 순차적으로 입건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종합리사이클링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당시 근로자들은 음식물 처리시설 지하 1층에서 소화조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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