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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3000달러 선까지 ↓…美 ETF 순유출 영향

등록 2024.06.24 11:20:56수정 2024.06.24 1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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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10일 이후 순유출세

[그래픽=뉴시스] 전날까지 6만4000달러 선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 가격이 24일 6만3000달러 선으로 주저 앉았다. 2024.6.24

[그래픽=뉴시스] 전날까지 6만4000달러 선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 가격이 24일 6만3000달러 선으로 주저 앉았다. 2024.6.24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6만4000달러 선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 가격이 24일 6만3000달러 선으로 주저 앉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306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5시께까지 6만4000달러 선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후 상대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최근 별다른 상승 동력이 없다는 점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선 5억4000만 달러(약 7507억원)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0일 이후 순유출세로 전환됐으며, 이 시점 이후 11억 달러(약1조 5292억원)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는 등 미국 기술주가 주목받으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등 AI 기술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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