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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점검했다더니…"홍콩반점, 탕수육 식어서 소스가 젤리상태"

등록 2024.06.26 07:01:00수정 2024.06.26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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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 개선을 위해 재교육에 나섰으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 개선을 위해 재교육에 나섰으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 개선을 위해 재교육에 나섰으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콩반점 바뀌었대서 시켜봤는데 XX’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집 근처에서 한 번 주문해 먹었다가 크게 실망하고 다신 안 시켜 먹었다"며 "(백종원이 나서서) 지점 점검하고 바뀌었다고 해서 오랜만에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XX 탕수육 소스가 식었다 못해 젤리로 굳어서 탕수육 고기를 찍어 먹을 수도 없었다"며 "먹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가게에 전화하려고 했더니, 영업 종료로 닫아놔서 전화도 안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맛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특별한 변화가 없자 A씨는 "지점 점검한 거 맞냐? X 같다. 지점 어딘지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백종원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종원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백종원은 지난 3일과 10일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홍콩반점'을 개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종원 측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홍콩반점은 지금도 열심히 변화 중이며 앞으로 더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점주 안 바뀐다에 한 표 건다. 두어 달 시늉만 하다가 현 상태로 돌아올 것", "유튜브 보고 맛있게 바뀌었나 싶어서 방금 시켜봤는데 별로였다", "애초부터 관리를 못한 본사 잘못이 가장 크다",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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