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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NEP 구매 22.6% 증가…의무구매 경평 반영 영향

등록 2024.06.27 06:00:00수정 2024.06.2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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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가장 많아

국표원장 "구매실적 포상에 반영"

[세종=뉴시스]연도별 공공기관 구매실적 현황이다. (사진=국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연도별 공공기관 구매실적 현황이다. (사진=국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 인증신제품(NEP) 구매액은 3488억원으로 1년 만에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공공기관의 인증신제품(NEP) 구매실적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NEP제품 전체구매액은 3488억원이다. 2022년 2845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며 22.6%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산업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가 2037억원(58.4%)으로 가장 많았다. 화학·건축 1197억원(34.3%), 기계·금속 254억원(7.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부터 'NEP 의무구매비율 20%'가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면서 NEP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표원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NEP제품 인식 제고를 통한 구매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수도권,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공공구매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NEP제품 생산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각 기관의 구매실적을 정부 포상에 적극 반영하는 등 NEP제품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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