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안동시청 양도이 선수 '대회 3관왕'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난 22일에서 4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열렸다.

안동시청 양도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 견인차 역할을 했다.

양도이 선수는 주종목인 E10,000m 종목에서 16분51초31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EP10,0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는 1,000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박민정·황지수·양도이·나해현 선수는 단체전 팀DTT2,000m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동시청 여자팀은 논산시청과 접전을 벌였지만 논산시청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점수 40점을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안동시청 정철규 선수가 EP10,000m 2위, E10,000m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드러냈다.

한편,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안동대학교 롤러경기장과 안동백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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