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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축제의 바다, 대천해수욕장 올여름이 더 뜨겁다

등록 2024.06.27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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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해양스포츠제전·섬의 날 행사

1년 내내 각종 행사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

슈퍼어싱 맨발걷기 인기…펫비치도 운영

대천해수욕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천해수욕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제27회 보령머드축제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제5회 섬의 날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메인 행사 장소가 대천해수욕장이기 때문이다.

◇여름 행사 풍성

27일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29일 개장, 오는 8월 18일까지 문을 열고 그 기간에 일탈형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7월에 열린다.

올 축제는 내달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특히  태국의 송크란 축제와 협업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열려 참가자들은 철인 3종 경기, 핀수영 등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해양·육상체험 15종목이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머드축제가 폐막하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섬의 날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다양한 섬 발전 정책과 문화를 알리고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전국 섬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계절 휴양 관광지
대천해수욕장 해넘이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천해수욕장 해넘이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동양 유일의 패각분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3.5km에 폭 100m로 지난 1932년 7월 첫 개장했다.

1997년 관광특구에 지정됐고 계절별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봄은 보령 AMC 모터 페스티벌과 조개구이 축제, 여름은 보령 대표축제 머드축제가 각각 열린다.

가을은 김, 대하, 전어 축제가, 겨울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바다사랑축제가 각각 마련된다. 스포츠테마파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보면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슈퍼어싱 맨발걷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어싱은 맨발로 땅을 걷거나 자연과 접촉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하는 것이다.
 
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비치를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1일 10명이 교대근무를 실시하며 해수욕장 개장 전·중·후 수질 검사로 해양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시 관계자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 해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름 휴가기간에 대천해수욕장을 방문, 특별함을 느끼며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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