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필요한 곳 긁어주는 민생정책 주력"
"펼쳐놓은 과제는 차질 없이 완성"
[서울=뉴시스]이기재 양천구청장. 2024.06.27.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남은 2년 임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27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2년간 구민과 함께 양천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변화된 미래도시의 큰 골격은 세웠고 이제는 디테일을 살려 양천만의 차별화된 도시의 색깔을 입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은 2년은 펼쳐놓은 과제는 차질 없이 완성하는 동시에 구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긁어주는 민생정책에 주력해 누구나 살고 싶고 모두가 살기 좋은 꿈의 도시 양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이뤄야할 성과도 많이 남아있기에 후반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양천의 미래 100년 새 길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주거·쇼핑·물류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바꿀 예정이다. 구 공공기여공간에는 볼링장,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을 갖춘 신정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구는 목동정비사업에 발맞춰 노후하고 활용도가 떨어진 총 25만㎡ 규모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을 제안해 서울시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포공항소음대책 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보상을 위해 심야 항공운항시간 1시간 축소, 현실물가를 반영한 전기료 지원액 인상, 냉방기 설치 현금 지원 전환 정책 등이 추진된다.
구는 교육 부문에서는 학습·진학·진로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학습컨설팅 등 학교 밖 공교육을 강화한다.
구는 맨발걷기 수요에 부응해 내년까지 총연장 3.86㎞ 맨발 흙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목동교 멀티스포츠존'과 '안양천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 빅데크'도 들어선다.
구는 문화·예술기회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신월거점형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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