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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 달항아리,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등록 2024.06.28 09:15:40수정 2024.06.28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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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서 연말까지 무료 전시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달항아리 미디어아트'전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달항아리 미디어아트'전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의 달항아리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경북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제1갤러리에서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달항아리 미디어아트 전시'를 상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영상, 터치스크린 등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예술이다.

이번 전시는 생생국가유산 사업 '사기장 실감 공방과 달항아리 디지털 캠퍼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

9대를 이어온 300년 역사의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의 작업 공정과 작품 세계를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터치스크린을 통한 사용자 동작에 디지털 매체가 반응하고, 이러한 미디어 매체로 채운 벽면)과 달항아리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특히, 달항아리 미디어아트는 달항아리를 프로잭션 맵핑 기술과 접목해 달항아리 속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생생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색다른 방식으로 달항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김남희 ㈜백산헤리티지 대표는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은 한국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과 사기장 고유의 제작 기법을 대중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전시기법을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보다 감각적으로 무형유산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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