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왕리단길 음식점들 '장생이 앞치마' 두른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왕리단길 내 일반음식점 279개소에 손님용 앞치마 3000여 개를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지역 모범음식점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 260여 개소에 손님용 앞치마 5200여개를 배부했다.
특히 앞치마에 남구대표 캐릭터 장생이가 새겨져 있어 영업주와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도 장생이 캐릭터 앞치마를 배부하기로 했다.
앞치마도 남구 색체와 장생이의 친근한 이미지를 이용해 다시 디자인했다.
앞치마 배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다.
남구는 왕리단길 일원에 장생이 앞치마를 지원해 위생적인 외식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이 앞치마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관광객들에게는 남구의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를 홍보해 문화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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