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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울·불안' 군민 심리상담 바우처 제공…7월부터

등록 2024.06.28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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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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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월부터 주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일대일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로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사람 등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10월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복지로)도 가능하다.

 소득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 받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1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바우처 결정 통지를 받은 이용자는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담당(☏055-960-8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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