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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탄도미사일 발사 규탄…韓 대한 방위 약속 철통"

등록 2024.07.02 09:22:50수정 2024.07.02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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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탄두 장착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美국무부 "北탄도미사일 발사 규탄…韓 대한 방위 약속 철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1일(현지시각) 국무부 대변인은 VOA 논평 요청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최근 몇 년간 다른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역내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린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여러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1일 오전 5시5분과 15분께 북한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 발은 600여㎞, 다른 한 발은 120여㎞를 비행했다며, 사거리가 짧은 한 발은 발사 실패로 추정했다.

북한은 2일 4.5t급 초대형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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