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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이녹스첨단소재,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등록 2024.07.03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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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6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사업구조 개편 및 전방수요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2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 증가 등 전방산업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 철수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구조 변화, 품질 개선 및 자동화에 힘입어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녹스첨단소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104.8% 성장한 863억원으로 기존 대비 27.9% 상향한다고 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향후 국내 및 중화권 업체들로의 OLED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확대, 국내 완성차업체향 열폭주 방지필름, 반도체 소재 고객사 다변화 등 추가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수산화리튬 가공 사업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낮은 가격에서도 적자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여전히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과 고객 및 제품 다변화 등이 가시화되는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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