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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반곡지·문천지로 오세요"…경산시 대표 저수지 10선 선정

등록 2024.07.03 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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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 문체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지정

문천지, 경북 최대 규모…중산지, '도심속 공원' 인기

반곡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반곡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반곡지와 문천지 등 경산 대표 저수지 10선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의 저수지 30개를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경산 대표 저수지 10선은 ▲반곡지 ▲문천지 ▲삼정지 ▲외촌지 ▲토산지 ▲남매지 ▲주을지 ▲중산지 ▲소월지 ▲제1부제지다.

반곡지(남산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될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수령 300년의 왕버들숲과 봄이면 주변을 뒤덮는 복사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관광명소다.

경산시는 반곡지에 1층 건물의 다목적센터를 건립해 3일 개소식을 가졌다.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와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샤인머스켓·대추를 활용한 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중산지 *재판매 및 DB 금지

중산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문천지(진량읍)는 뛰어난 주변경관과 여름철 가족 동반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산지(중산동)의 경우 경산시내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위치해 시민들로부터 '도심속 공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구나 최근 시민들에게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선정된 경산시 대표 저수지 10선이 경산 5경과 함께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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