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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 해녀'…서경덕·나영석 다국어 영상 공개

등록 2024.07.04 09:27:00수정 2024.07.05 0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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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 해녀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02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 해녀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02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 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4분 분량 영상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이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탰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도 전파 중"이라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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