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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물놀이·고척돔 극장…"여름철 프로그램 즐겨요"

등록 2024.07.04 11:15:00수정 2024.07.04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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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여름나기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7~8월 시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물놀이로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벼樂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대공원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도 19일부터 8월15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단과 광진구청의 협업으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약 390평 규모로 어린이·유아용 풀 및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운영 마지막 날인 8월10일에는 월드컵경기장의 서울색 야간조명과 어우러지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총 300여 대의 군집 드론이 참가해 이색 장관을 펼칠 계획으로, 세부 시간은 일몰 시간 등을 고려해 이달 말에 공단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날씨 영향 없이 경기와 공연 관람할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한여름밤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8월16일 오후 7시30분부터 돔구장 안에 설치된 쌍둥이 전광판 총 2면을 통해 상영된다.

청계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2024 청계천 썸머 콘서트'가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인디밴드 Autumn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향 ▲나리까베 ▲나겸밴드 등 총 8개 팀의 시원한 공연이 약 4시간에 걸쳐 펼쳐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공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특별한 추억이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매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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