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전국에 비…무더위·열대야 동반[다음주 날씨]
최저 21~26도, 최고 26~32도
월요일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다음 주(8~14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도 예보됐는데 그럼에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후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6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월요일(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화요일(9일)과 수요일(10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다만 제주도는 화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는 수요일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6~32도다.
목요일(11일)과 금요일(1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7~31도다.
토요일(13일)과 일요일(14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선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2도다.
다음 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지역이 많고, 특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예상된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2~23도, 춘천 21~23도, 대전 22~25도, 광주 23~25도, 대구 23~26도, 부산 23~2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32도, 인천 26~28도, 춘천 27~30도, 대전 29~31도, 광주 29~31도, 대구 30~33도, 부산 26~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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