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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제주 무더위 이어져…"체감온도 35도 내외"

등록 2024.07.09 05:01:00수정 2024.07.09 0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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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질환 유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에서 제비가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일최고체감온도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024.07.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에서 제비가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일최고체감온도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9일 제주는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북부(중산간 포함)와 동부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4~6도 높겠다"며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남부와 산지는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평년 26~28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북부와 동부 지역의 경우 한낮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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