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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내일 새벽~오전 '시간당 70㎜'…비 피해 주의

등록 2024.07.16 17:37:36수정 2024.07.16 1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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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맛비가 내린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맛비가 내린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6~18일 경기북부지역 예상 강수량은 80~120㎜다. 많이 곳은 최대 250㎜까지 내릴 수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더욱 거세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내 임진강, 한탄강 등 하천 수위도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각종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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