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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마을 다목적센터 사업비 초과로 삽도 못 떠…조속 착공을"

등록 2024.07.17 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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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 5분 발언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사진=뉴시스DB) 2020.12.21.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사진=뉴시스DB) 2020.12.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 유덕동에 예정된 버들마을 다목적센터가 사업비 초과로 인해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17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진 서구의회 의원(진보당)은 지난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유덕동 버들마을 다목적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덕동 다목적센터 사업의 개략적인 총 사업비는 당초 74억8200만원(국비 15억100만원·시비 28억1900만원·구비 31억6200만원)으로 잡혔지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이 늦어져 인건비와 감비리가 늘어 20억원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BF 예비인증을 신청했지만 보완요청 등 이유로 이달 말 예비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구비 사업비만 기존보다 두배 오른 65억8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때문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었던 센터는 내년 1월에서야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서구는 건축과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관련부서간 긴밀한 협조에 나서달라"며 "BF 인증과 관련된 문제도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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