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송환 피의자 1명 구속 송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중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A(2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오후 창원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24.07.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0일 캄보디아로부터 송환된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피의자 1명을 창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월22일 검거된 피의자 1명을 구속 송치한 이후 경찰청 국제협력관을 통해  태국 경찰과 공조하는 등 그동안 수사 사항을 토대로 송환된 피의자를 수사한 결과 강도살인, 시체유기 및 공갈미수 등 혐의를 적용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추적 중인 공범이 있고, 이미 송치한 피의자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등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13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네이션이 파타야 살인 사건 피의자 검거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더 네이션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나머지 공범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경찰청 국제협력관 및 각국 주재관과 공조하는 등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