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확산" 안양시, 시민 기후 활동가 양성 교육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22일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탄소중립 실현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를 이끌어 갈 '시민 기후 활동가' 양성에 나서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 기후 활동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정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안양시청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이론과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제로에너지 건축 체험, 기후 활동가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교육의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에게는 시민 기후 활동가로서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인 안양 그린 마루에서 전시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역량 있는 시민 기후 활동가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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