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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등학생 진로 어떻게…서울·인천·경기, 머리 맞댔다

등록 2024.07.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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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고등학교 교사 150명 참석

다문화 학생 진학사례 공유할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인천·경기교육청은 25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다문화 고등학생의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정책포럼을 연다. (그림=서울시교육청 제공) 2024.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인천·경기교육청은 25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다문화 고등학생의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정책포럼을 연다. (그림=서울시교육청 제공) 2024.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인천·경기교육청은 25일 다문화 고등학생의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다문화 고등학생의 진로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다문화 고등학생이 밀집된 학교의 고충을 나누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문화 고등학생을 위해 고려할 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고등학생이 고교학점제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대학 진학 후 사회에서는 어떻게 적응하는지 등 진로진학 사례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다문화 학생이 인재로 성장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통합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 결과는 교육청과 전문기관이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교육청이 다문화교육 정책을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다문화 학생의 절반이 재학 중인 수도권에서 선제적으로 다문화교육 현안을 협력한 것"이라며 "사회 전체의 다양성과 공존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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