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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KTX임실역 정차 반드시…" 예산확보 국회 방문

등록 2024.07.24 18:18:43수정 2024.07.24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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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임실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왼쪽)가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오른쪽)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3일 임실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왼쪽)가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오른쪽)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임실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가 전날 국회를 찾아 박희승 의원, 안호영 의원, 김윤덕 의원, 이춘석 의원 등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임실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심민 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 중인 사업은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180억원)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조성(150억원) ▲운암 생태공원 조성(50억원)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원) ▲국지도 49호선 신덕~신평 선형개량(495억원) ▲전라선 철도 KTX임실역 정차(45억원)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45억원)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분 지원 등이다.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의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붕어섬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벨트를 구축하고 붕어섬 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량 확충이 ‘국가하천기본계획 ’에 반영되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붕어섬의 성공사례를 연계한 옥정호 자라섬(9만㎡) 개발로 더 많은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볼거리 확충을 위해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사업’도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기반시설 확충 문제로 교통인프라와 급증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옥정호 순환도로 717호 지방도의 국지도 승격과 신덕~신평 간 선형개량을 위해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심민 군수는 "지난 2012년 개통한 전라선 KTX는 해당 구간 노선 9개역 중 임실역만 유일하게 정차하지 않아 KTX 정차가 시급하다"며 "35사단과 임실 국립호국원 등의 방문객과 관광개발을 통한 관광객 등 2018년도 498만명의 생활인구가 지난해 852만명으로 71% 급증해 철도이용의 수요가 확보됐고 KTX가 정차하면 더 많은 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히 KTX가 정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정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고 국가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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