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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 6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주주가치 제고

등록 2024.07.25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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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씨피시스템은 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자본 구조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유진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24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된 주식은 모두 소각되며, 이는 시가총액의 4.61%(23일 기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가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을 적극 반영해서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케이블체인 및 관련 제품의 설계,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만 지사 설립을 통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주요 타겟으로 삼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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