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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도의원 "전북 여성사 체계적 연구, 정책적 노력을"

등록 2024.07.25 17:02:15수정 2024.07.25 2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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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라키비움 조성, 전문 인력 양성"

[전주=뉴시스]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25일 제412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2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25일 제412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2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25일 열린 제412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북 여성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의 여성사 연구 주장은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여성사 연구 전반에 관해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데 반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특히 얼마 전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사 연구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됨으로써 여성사 연구 추진에 첫걸음을 내딛었다고는 하나 도 차원의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박 의원 주장의 요지다.

박 의원은 전북 여성사의 체계적 연구를 위해 ▲전북여성사 발간을 위한 계획 수립 ▲여성사 연구를 위한 공식기록과 비전통적 자료 수집 ▲전북여성사 연구 성과를 집적화 할 수 있는 아카이브 및 라키비움 조성 ▲전북여성사 연구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북 여성들은 당당한 역사적 주체로서 선명한 족적을 남겨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채 장막 뒤의 역사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전북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록되지 않은 역사’에서 ‘기록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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