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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빙상경기장 등 4개 체육시설 무료개방

등록 2024.07.25 1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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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실내빙상경기장

[전주=뉴시스] 전주실내빙상경기장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단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폭염 극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냉장고를 열어라!' 프로젝트를 통해 실내빙상경기장 등 4개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실내빙상경기장의 경우 빙질 관리를 위해 실내 온도를 연중 10도 선으로 유지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오랜 시간 머무르면 한기를 느낄 정도다.

이에 공단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관람석과 회의 공간을 무더위를 식힐 쉼터로 개방하기로 했다.

단체 이용 시 사전 예약을 통해 많은 인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유휴공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내 온도가 약 23도로 유지되고 있는 화산체육관과 덕진배드민턴장, 인라인롤러경기장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공단은 체육시설 곳곳에 냉수기를 설치하고, 얼음물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더위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예약자에게는 이용료 환불, 예약 변경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무더위에도 작업을 해야 하는 공단 직원들을 위해 식염 포도당과 얼음 조끼, 쿨 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지급하는 한편 폭염 단계별 작업 기준 및 행동 요령을 설정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여름 시원한 실내 체육시설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면서 "이용객뿐 아니라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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