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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운반선, 한밤 항해 중 조류발전기 '쾅'…인명 피해 없어

등록 2024.07.26 08:46:14수정 2024.07.26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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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구조물 갑판 추락 뒤 화재…해경 경위 조사

[목포=뉴시스]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한밤중 항해 중이던 골재운반선이 조류(潮流)발전기를 들이받아 선내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26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께 전남 해남군 군내면 예락리 앞바다에서 예인선에 딸려 운항 중인 1980t급 골재운반선이 해상 조류발전기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발전기 구조물 일부가 갑판으로 추락 불이 났으나 1시간25분만에 꺼졌다.

예인선과 골재운반선에는 각기 승선원 5명,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양 오염 등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목포해경은 예인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충돌 경위를 조사한다. 운항 과정에서 과실이나 위법 사항은 없는지도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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