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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말, 돼지, 낙타…'나보다 널 더 사랑해'

등록 2024.07.29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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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보다 널 더 사랑해 (사진=불광출판사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보다 널 더 사랑해 (사진=불광출판사 제공) 2024.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동물에 대한 미담 대부분은 어려움에 빠진 동물을 구조하고 도와주는 일이다. 그러나 동물들은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다. 

동물들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요구하지 않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평생 선사한다.

우리가 동물을 반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물이 사람들을 반려해준다. 동물과 우정을 나누는 사람들은 돌보는 것 이상의 커다란 보상을 받는다.

책 '나보다 널 더 사랑해'(불광출판사)는 인간을 돌보고 반려해주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다.

독일 내과/신경외과 의사인 저자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접한 동물과 사람 간에 맺어진 우정을 통해 아픔과 불행이 치유되는 사례들을 관찰해 기록했다.

저자는 이 책에 개, 고양이, 말, 돼지, 낙타, 달팽이, 박쥐, 앵무새, 비둘기, 물고기, 송아지, 닭, 당나귀가 각자 특별한 능력으로 불편하고 아픈 사람을 돕고 치유하는 이야기 20편을 담았다

이야기는 소녀의 당뇨 수치를 관리하는 당뇨경보견 샤페이, 아기 흑돼지와 우정으로 성장하는 다운증후군 소년, 자폐스펙트럼 어린이를 치료하는 달팽이, 치매 노인의 삶을 평온하게 해주는 말, 시력을 잃은 베두인의 길잡이 낙타, 학대받는 소녀의 동반인 고양이 등 미담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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