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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낮 체감온도 35도 웃돌아…"밤엔 열대야" 

등록 2024.07.30 05:01:00수정 2024.07.30 0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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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하우스에서 관광객들이 공항과 렌터카 회사를 오가는 셔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4.07.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하우스에서 관광객들이 공항과 렌터카 회사를 오가는 셔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4.07.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30일 제주는 밤낮 없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에 비해 조금 높겠다"며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성산읍)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평년 30~31도)로 분포하겠다.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열대야는 밤 시간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등에서는 먼 바다로 빠르게 뻗어나가는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물놀이시 이에 대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울러 해안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노인과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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