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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트라이애슬론 공식 경기까지 연기…센강 수질 악화 논란[파리 2024]

등록 2024.07.30 14:09:43수정 2024.07.30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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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각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가 트로카데로 광장을 향해 수상 행진을 하고 있다. 2024.07.27.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각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가 트로카데로 광장을 향해 수상 행진을 하고 있다. 2024.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김다빈 인턴 =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종목이 이틀 연속 훈련이 취소된데 이어 공식 경기까지 연기됐다.

30일 오전 8시(현지시각)에 남자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열리는 센강의 수질 악화로 연기됐다.

관계자들은 "최근 수질이 개선됐지만, 일부 지점에서 측정된 수질은 여전히 건강에 좋지 않다”며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경기는 31일 오전 10시45분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여자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오전 8시에 예정돼 있고, 이어서 남자 경기가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향후 수질 검사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예비일은 8월2일이다.

센강의 수질오염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30일 트레이애슬론 경기 시작 전까지는 수질이 기준치 이하로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듀애슬론으로 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애슬론은 수영을 제외하고 달리기와 사이클로만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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