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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발생 직전 대규모 프로모션…카드결제액 435% 급증

등록 2024.07.31 09:34:43수정 2024.07.31 10: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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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큐텐그룹 내 이커머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및 환불금 지연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이 발생하기 직전 일일 카드결제 금액이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티몬·위메프 일간 카드 결제 합산 금액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의 카드결제 합산 금액은 897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의 카드결제액은 각각 755억3000만원, 141억8000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의 일평균 결제 금액 대비 약 435% 높은 수치다.

이처럼 결제금액이 급증한 배경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이 꼽힌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티몬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1일부터 12일까지 '위메프데이'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라며 "이외 결제 데이터는 포함하지 않으며 실제 매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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