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로필]박철희 주일본 대사…자타공인 '일본통'

등록 2024.07.31 11:29: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선 과정부터 尹 '대일 외교정책'에 깊이 관여

[서울=뉴시스]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임명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임명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임명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자타공인 '일본통(通)'으로 꼽힌다.

박 대사는 충청북도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일관계 전문가로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정치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우정성 우정연구소 해외특별연구관, 미 컬럼비아대 동아시아연구소 조교,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이후 서울대에서 국제대학원 교수, 일본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7년에는 제24대 일본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해 윤석민 전 주일 대사와 함께 대일 관계 공약에 깊이 관여했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맡았고, 당시 한일정책협의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윤 대통령 당선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외교부 소속 국립외교원장으로 임명됐다.

박 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 간 가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대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통령실은 박 대사 임명 배경으로 "일본 연구에 전념해 온 한일관계 전문가로, 그간 축적한 전문적 식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3년 충북 출생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 박사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우정성 우정연구소 해외특별연구관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일본연구소장·국제대학원장·국제학연구소장 ▲국립외교원 원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