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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시원한 물놀이…밤에는 영화 관람

등록 2024.08.0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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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서 무더위 극복 행사 운영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매직서커스·영화 관람 등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다가오는 주말인 2~4일 사흘간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에서 '난리법석 난지비치 워터파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다가오는 주말인 2~4일 사흘간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에서 '난리법석 난지비치 워터파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다가오는 주말인 2~4일 사흘 간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에서 '난리법석 난지비치 워터파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2개의 대형 풀장이 설치된 워터파크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유아를 위한 '미스트 터널'과 '이동식 워터분수', '미니 수영장' 등이 조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나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와 함께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책읽는 서울정원' 사업과 연계를 통해 행사장에 방수책을 비치하는 등 '북적북적 책읽는 서울정원'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낮 무더위를 야간에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오후 7시 30분~8시 마술쇼와 마임, 서커스 등을 선보이는 '시끌벅적 매직서커스' 공연과 함께 오후 8시부터 '야(夜)단법석 영화관'이 진행된다.

영화관에서는 2일 '마당을 나온 암탉', 3일 '인사이드 아웃', 4일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20명 내외의 안전요원과 구급차와 의료부스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휴게공간과 탈의실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 여름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주요 공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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