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이오닉 5 N, 독일 전문지 평가서 BMW M2 제쳤다

등록 2024.08.04 15:09: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개 항목에서 우위 점하며 총점 89점 더 앞서

[서울=뉴시스]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2024.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2024.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평가에서 BMW의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제쳤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과 BMW M2 등 2개 모델을 대상으로 고성능차 비교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최근호에 게재했다.

5가지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이다.

아이오닉 5 N은 이 중에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등 4개 항목에서 BMW를 모두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했다. M2(2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치고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11.3초에 도달하는 동력 성능으로 주목 받았다. 이는 M2보다 1.2초 빠른 기록이다.

넉넉한 공간성과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 등도 강점으로 꼽혔다.

아이오닉 5 N이 고성능차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M2를 상대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