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 한 주 새 50% 급증
7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
7월 판매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
[서울=뉴시스]삼성스토어 서초에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폭염이 본격 시작되며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가정용)·시스템 에어컨(가정용) 기준 국내 일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25%, 일반 무풍에어컨은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며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전체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에어컨 설치 인력을 확대해, 구매 후 다음 날 바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 TV, 모바일, IT 등 17개의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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