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 판매자 긴급자금 접수 첫날…"신속히 집행"
오영주 중기장관, 소진공 집행현장 찾아 직원 독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티몬 위메프 미정산 피해 판매자 단체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 앞에서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8.01. [email protected]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소진공은 이날 오전 9시 2000억원(중진공 300억원·소진공 17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
오 장관은 일선에서 신청을 접수받고 자금을 집행하는 소진공 지역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겐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진공과 소진공의 대출 지원 한도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미정산 금액 내 소진공 최대 1억5000만원, 중진공 10억원 이내다. 금리는 중진공 3.40%, 소진공 3.5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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