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5일 메일랜드 행사에 해리스와 함께 참석…후보사퇴후 처음[2024美대선]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러시아가 석방한 전 해병대원 폴 윌런을 맞으며 악수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 바이든의 대선 후보직 사퇴로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후 처음으로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석한다. 2024.08.09.
백악관은 9일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 메릴랜드에서 "미 국민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룩한 진전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행사 장소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과 해리스는 지난 7월21일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후에도 러시아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 시민들을 환영하기 위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나오는 등 잠깐씩 함게 모습을 보였었다. 이번 주 초 중동 정세를 논의하는 상황실 회의에 함께 참석했으며, 지난주에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지만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비용을 낮추기 위한 추가 조치 시행은 바이든이 대통령 임기 마지막 몇 달 동안 집중하려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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