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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사망자 4만명 육박…부상도 9만2000명 넘어[이-팔 전쟁]

등록 2024.08.11 23:04:29수정 2024.08.12 0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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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신화/뉴시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만 명에 육박하는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다고 11일(현지시각)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사진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지난달 31일 돌아오는 모습. 2024.08.11.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만 명에 육박하는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다고 11일(현지시각)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사진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지난달 31일 돌아오는 모습. 2024.08.1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만 명에 육박하는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다.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여성 및 어린이였다.

11일(현지시각)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한 전쟁 사망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최소 3만9790명이 숨졌고 이 중 1만5000명 이상은 어린이다. 부상자는 9만2002명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사망자의 최소 3분의 1은 하마스 대원이라고 주장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최소 620명이 사망했고 54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7일 발생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1139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작전으로 이스라엘군(IDF) 3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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