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주민 '도심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주민참여, 대학생 아이디어 2개 분야 8개팀 선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다음 달 11일까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2025년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아이디어 부분을 새롭게 신설해 청년층의 관심 유도를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주민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두 가지로 나뉜다. 주민 참여 분야에는 도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공모사업 아디이어를,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에는 거주지가 경기도인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정예산 1억 원 범위에서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자는 제안사항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 평가항목 중심으로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평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4개팀, 모두 8개팀이 시상을 받게 된다. 시상금은 모두 2400만원으로, 대상 2개팀 500만원씩, 최우수 2개팀 300만원씩, 우수 4개팀 200만원씩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에서는 연령, 성별, 지역 등 도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40여 명이 본선 발표심사에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주민참여 분야는 관할 시군을 통해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s://www.ggursc.or.kr) 알림마당에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센터 운영팀(031-8067-6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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