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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확대

등록 2024.08.18 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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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사 SBVA 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

"미래 혁신 사업 발굴, 육성 노력 지속"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LG전자가 5일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2분기(4~6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19조9984억원보다 8.5% 많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년(7419억원) 대비 61.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사진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LG전자가 5일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2분기(4~6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19조9984억원보다 8.5% 많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년(7419억원) 대비 61.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사진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딥테크(Deep Tech)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더 늘린다.

LG전자는 SBVA에서 신규 결성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1억3000만 달러, 1800억원 규모)'에 주요출자자(LP)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출자 규모는 1000만 달러(138억원)이다.

SBVA는 AI와 딥테크,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한다.

SBVA는 20여 년간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ICT 기술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LG전자는 SBVA 펀드에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기술의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고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 흐름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확보 노력을 지속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등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미래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SBVA 이준표 대표는 "스타트업과 주요출자자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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