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기·소상공인 육성기금 70억 규모 지원
오는 9월5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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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올해 하반기 70억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58억원)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며,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오는 9월5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의 경우 소상공인만 신청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상담일정을 잡으면 된다.
한편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서류를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산청군지부(970-8712), 경남은행 산청지점(801-9174), 산청새마을금고(972-4433), 기업은행 진주지점(741-2033), 산청군농업협동조합(본점 970-2523, 14개 읍면 농협지점)에서 할 수 있다.
대출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시 연장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지역경제담당(055-970-6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숙 산청군 경제교통과장은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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